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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틀기 전, 모두의 안전을 위한 지침서 2021-12-14

[해양에너지와 함께하는 가스안전③겨울철 보일러 점검]
| 배기통 점검하고 경보기 구비
| 시험가동 통해 수명·효율 높이기
| 동파 막아주는 단열재 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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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와 함께하는 가스안전③겨울철 보일러 점검]

광주지역의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접어들었다. 본격적인 맹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겨울옷과 난방기구를 꺼내며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사전 보일러 점검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본격적인 보일러 가동을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곳은 보일러 배기통 부분이다. 배기통은 보일러 내부에서 일산화탄소 등 가스를 실외로 배출되는 곳인데, 배기통이 연결되지 못하고 이탈되거나 막힌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내부 이물질 여부와 역류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가스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할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의무설치하도록 해 가스중독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그러나 보일러를 설치한 이후 오랜 시간이 흘러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설치되지 않는 곳인 경우는 점검을 거친 후 시중에서 경보기를 구입해 설치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보일러 수명연장과 효율 향상을 위해 미리 콘센트를 연결하는 등 시험가동을 시행해야 한다. 보일러는 24시간 동안 가동이 멈출 때마다 1분씩 작동하는 '고착 방지 기능'을 통해 순환펌프 등 내부 회전 부품이 굳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일러 수명을 높일 수 있으므로 보일러를 미리 콘센트에 연결해 이 기능을 작동시키는 것이 권장된다.


시험가동을 통해 난방수를 흐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바닥 아래로 흐르는 난방수는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으면 그대로 정체돼 있는데 이 경우 난방 운전 효율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보일러의 종류에 따라 배관 단열을 보강해 동파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미리 보일러실의 단열 상태를 확인하고 난방이나 온수 배관의 단열 상태를 점검해 필요 시 단열을 보강해주고 노후된 단열재는 교체해야 한다.


특히 물이 흐르는 수도관의 경우 갑작스러운 한파에 동파되기 쉽기에 보온재로 감싸는 등 별도의 보온 처리가 필요하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가 외부에 설치되거나 노출된 경우라면 수도관과 함께 보일러도 보온재로 감싸줄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가스보일러의 사용기간으로는 10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용시기가 길어질수록 보일러의 열효율이 떨어지고 노후로 인한 사고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노후화된 보일러를 교체하기 어려운 경우는 동절기가 시작되기 전 보일러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 것도 좋다.


겨울철 보일러 문제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제조사의 서비스센터 정보를 미리 알아둬야 한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서 카카오톡 등 다양한 경로의 서비스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는 "코로나19에 추운 날씨가 겹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바른 예방법을 통한 사전조치로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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