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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은 대세…지역기업 동참 잇따라 2021-11-15

| 광주신세계·해양에너지 선도
| 'ESG위원회' 구성 실천 나서
| 대한상의, 온라인 강의·책자
| 열악한 중소기업 지원 노력


올해 초 금융위원회가 코스피 상장사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정보 공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ESG 경영을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지역기업들 역시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위원회' 신설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엔 대기업뿐 아니라 공급망 내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까지 ESG 실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이들 기업의 ESG 경영을 돕기 위한 지원 노력도 확대되고 있다.


광주에서는 ㈜해양에너지가 ESG경영을 선언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 및 전남도 8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주)해양에너지는 지난달 ESG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경영 전반에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다짐했다. ESG위원회는 회사 발전 정책 제안 및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사회공헌 활동의 심의·의결 역할을 하게 된다.


해양에너지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안전도시를 선도하기 위해 최근 개관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2층 생활안전 체험구역에 전국 최초로 가스안전체험시설을 개관하는 등 공익 실현에 힘쓰고 있다.


가스안전체험시설은 도시가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가스의 이해'와 사용자 스스로가 가스 안전의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스안전체험'으로 구축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스 사용자가 스스로 점검하는 자율안전점검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G가 외부 투자, 주가 등 기업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으면서 유통업계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대표적이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지난 4월 경영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안에서 사회공헌 영역에 국한해 활동하던 사회공헌 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에 발맞춰 광주신세계도 5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이슈와 전략을 점검하고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신세계는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2018년 설 명절부터 친환경·재활용 포장재와 냉매재를 확대·도입했다. 나무와 천 포장을 모두 없애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박스로 상품을 포장해 환경 보호는 물론 상품의 품격까지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SG 경영을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경제단체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ESG 온라인 강의인 'ESG A부터 Z까지' 강의영상 2탄을 대한상의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ESG 온라인 강의는 ESG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전략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앞서 대한상의는 지난 7월 중소·중견기업의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ESG '기본편', '심화편', '실천편' 등 10개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2탄 강의에는 컨설팅사, 로펌, 연구소, 대학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ESG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6차례에 걸친 'ESG경영포럼' 개최와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알기 쉬운 ESG' 책자 발행 등을 통해 ESG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이해와 실천을 돕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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